미국 무역대표부(USTR)는 지난달 30일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 수준이 향상됐다고 보고 한국을 우선감시대상국(Priority Watch List)에서 감시대상국(Watch List)으로 한단계 낮춰 지정했다. USTR는 이날 발표한 연례심사 보고서’에서 한국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다른 35개국과 함께 감시대상국에 포함시켰다. USTR는 또 “한국은 지난해 지적재산 관련 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을 취했다”면서 “우리는 이같은 노력을 인정해 한국을 1년 만에 감시대상국으로 낮춘다”고 밝혔다.
|